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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左傾’ 만큼 위험한 因子로 떠오른 ‘反日’

현재의 ‘反日’을, ‘知日’이나 ‘克日’ 쪽으로 치환시켜 나가는 것이 된다

Written by. 펀드빌더 (조갑제닷컴)   입력 : 2014-06-16 오전 9: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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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本을 신뢰하지 않는다 83% (5월 한국일보/요미우리신문 공동 설문)
  - 北韓 2.71점, 日本 2.27점 (10점 만점, 3월 아산정책연구원 주관 호감도 조사)
  - 김정은 1.27점, 아베 1.11점 (上同)

  大韓民國의 미래를 위험에 빠뜨릴 가능성이 큰 사상적 병폐 두 가지는, '左傾'과 더불어 '反日'이다.

 '左傾'은, 6.25 경험과 눈 앞의 北韓 모습을 통해 그 결말을 안다. 그래서, '左傾'이 나쁘다는 것은 대체로 알고 있다. 따라서, RO출현이나 선거결과 등의 각종 시그널은, (左傾化)진도를 체크하게 해 주고 대응을 고민하게 해 준다. 증상에 대한 自覺이 있다는 이야기다.

 이에 比해 '反日'은, 그 결말이 어떻게 될 지 유사 이래 아무도 경험한 바가 없다. 미지의 영역이다. 그래서, '反日'은 무한정 해도 되는 것(혹은 '愛國') 쯤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嫌韓확산'이나 '北日제휴' 등 시그널이 와도, 因果를 진지하게 따지는 경우가 드물어 제대로 된 대응이 나오지 않는다. 증상에 대한 自覺이 힘들다는 이야기가 된다.

 自覺증상의 유무는, 病의 조기발견 및 치료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측면에서 한편으로는 '左傾'보다 '反日'이 더 위험할 수도 있다는 의외의 逆說도 성립한다.    

 지금 大韓民國內 '左傾'은 상대적 少數(단, 위협적 少數)고, '反日'은 多數다. 그런데, '左傾'의 경우, 십중팔구 '反日'에도 해당할 확률이 높다. (='左傾 with 反日') 左傾의 敵은 'Non左傾'이다. 그러면 이론상, 전체인구(유권자)에서 '左傾(='左傾 with 反日')'을 빼면 당연히 'Non左傾'이 남게 된다. 그런데 이 'Non左傾'은 다시 '反日'과 'Non反日'로 나누어 진다.   

 한 마디로, 大韓民國 전체인구(유권자)를 思想的으로 분류해 보면, 아주 심플하게는 ①'左傾(=左傾 with 反日)' ②'Non左傾 with 反日' ③'Non左傾 with Non反日'로 나눌 수 있게 된다.

 정상의 경우, 右派정권은 공직자를 '左傾이 아닌 인물(Non左傾)' 중에 고른다. 이 때의 인물은, ②'Non左傾 with 反日' 아니면 ③'Non左傾 with Non反日' 중 한 쪽이 된다. 선택된 인물은 웬만하면, ①'左傾(=左傾 with 反日)'으로부터 공격을 받게 된다. 그런데, 만약, 공격측인 ①'左傾(=左傾 with 反日)'과 思想的으로 交集合(反日)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인물(③'Non左傾 with Non反日')일 경우라면, 이 인물은 '親日派 공세'에 노출되기 쉽다. 타깃이 된 인물의 'Non反日'은 '知日'이나 '用日' 때로, '克日'을 의미하는 것인데도 공격측(①)의 억지와 왜곡은, 이 인물(③)을 '親日派'로 만들어 버린다. '만들어진 親日派'가 되는 셈이다.

 나아가, 심지어는 ②'Non左傾 with 反日' 속성을 갖는 我軍으로부터 조차 비슷한 공격을 받게 된다. '反日'을 매개로 한 일종의 '國共合作'이 21세기 한반도 안에서 펼쳐지는 것이다. 敵이 휘두르는 칼이나 我軍이 휘두르는 칼이나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오히려, 我軍의 칼에 아픔은 더 클 수 있다. 더불어, 我軍 진지내, '反日 vs Non反日'이라는 '敵前分裂' 마저 발생한다. '國共合作 + 敵前分裂'은 左傾이 아주 선호하는 메뉴조합이다. 그 실현은 사실 너무 어려워 이론상(그림의 떡)일 뿐이었는데, 통진당도 아니고 오늘날 大韓民國의 정부여당이 이 그림 같은 조합의 토양이 되어 주고 있는 것이다.      

 좋은 일을 할 인물 중에는, ②'Non左傾 with 反日'의 경우도 있고, ③'Non左傾 with Non反日(知日,克日..)'인 경우도 있을 것인데, '親日派 烙印'이 너무도 용이한 이러한 大韓民國의 환경 때문에 'Non反日' 인물(③)은 낙마 우려가 적지 않은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이같은 문제 해결의 가장 근본적 대응으로는, 현재의 '反日'을, '知日'이나 '克日' 쪽으로 치환시켜 나가는 것이 된다. 한마디로, '反日' 인구의 감소 여부가 해결의 키가 되는 셈이다. '左傾' 세력에게 '知日'이나 '克日'로의 전환을 주문하는 것은, 강력한 무기(親日派매도, 國共合作)를 버리라는 통첩에 다름 아니므로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다. 자연히 我軍 진영('Non左傾')이 지니고 있는 '反日' 속성을 '知日'이나 '克日' 쪽으로 속히 전환시켜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궁극적으로 大韓民國 전체를 놓고 봤을 때 '反日' 속성을 지닌 인구의 비중이 현격하게 줄고 대신 그 자리를 '知日'이나 '克日' 속성의 인구가 들어서면, 國共合作이나 我軍 진지내, 적전분열(反日 vs Non反日) 가능성은 사실상 소멸되고 이제 분명한 戰線 構圖(①'左傾(=左傾 with 反日)' vs ③'Non左傾 with Non反日')가 형성되어 火力 집중에 따른 승전 확률이 높아지고 이것은 결국 국익으로 이어지게 된다.     

 '反日'의 '知日'이나 '克日'로의 승화는, 日本의 태도변화(韓國요구 수용)로 쉽게 이룰 수 있으나, 현실은 우리 뜻 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日本의 태도 여하에 상관 없이 우리는 당장의 국익을 위해서라도 속히 '反日'에서 벗어나야만 하는 사정이 있음은 언급한 바대로다. 

 간단하다. 우리가 지금보다 조금 더 냉정한 입장에서 日本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거두게 된다. 일종의 '인식의 전환'만 하면 된다. 한 가지만 예를 들면, '독도 문제'의 경우, 원래는 문제도 아닌 것을 우리 스스로가 자꾸 큰 문제로 심각하게 받아들여 흥분하는 게 현재의 가장 큰 문제점이다.       

 이 문제는, 우리의 '쓸 데 없는 과욕'을 버리는 것만으로도 상당 부분 해결된다. '쓸 데 없는 과욕'은, 한 마디로, 상대가 日本이라는 이유만으로 지구 상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일종의 '표현의 자유' 마저 허락하지 않으려는 우리의 애초 실현 불가능한 '과욕'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日本의 주장 그 자체도 있을 수 없는 '蠻行'으로 생각하고 이를 원천봉쇄하려는 (애초 실현 불가능한) 수준을 사실상 우리는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이다. 자연히, 日本內 이런저런 독도 발언, 각종 독도의 날 행사, 외무성 성명이나 자료 공개 등 年中 이어지는 이벤트에 우리는 일년 내내 흥분의 도가니에 있을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냥 놔 두는 것이 最善이다. 日本도 나름의 근거로 주장을 하는 것이지만, 우리가 더 근거가 많고 현재 소유하고 있으므로 이미 상황종료인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국제재판은 우리가 응하지 않으면 되고, 그렇다고 日本이 총칼로 쳐들어 올 나라도 아니다. 상대의 각종 움직임에 무반응 혹은 단 한 줄 정도의 성명으로 넘어가면 되는 문제다. 日本이 곧 총칼로 쳐들어올 것을 진짜 걱정하는 정도라면 이는, 反日 차원을 떠나, 선동언론 등에 의해 왜곡형성된 日本觀에 따른 '現實認知 장애'를 먼저 염려하는 것이 순서가 될 것이다.  

 위안부나 야스쿠니 등의 이슈 또한 이런 式으로 우리가 조금만 더 냉정한 스탠스만 취해도 상황은 크게 바뀔 수 있다.

 아울러, 장기적 관점을 고려할 때, 문제의 소스를 차단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교조성향 교육감 + 좌편향 교과서' 조합이, '左傾'성향의 유권자를 찍어내듯 배출하는 구조적 문제는 가만 놔 두면서, 이렇게 배출된 유권자가 저질러 놓은 선거결과를 놓고는 심각하게 고민한다. '上水源 오염'은 그냥 놔 두면서 수돗물 더러운 것을 걱정하고 있는 어리석음에 딱이다. 

 그런데, 이러한 '左傾' 못지 않게, '反日' 또한 찍어내듯 배출되고 있는 것이 솔직한 현실이다. 현재의 '日本惡 朝鮮善'에서 '日本强 朝鮮弱'으로 교육방향이 전환되어야 오히려 우리 미래가 밝다. 과도한 '反日교육'을 받은 젊은 층이 품고 있는 日本에 대한 반감(증오)이 오히려 일제시대를 직접 살며 고생한 세대보다 훨씬 심해보이는 오늘날 현상은 아무리 봐도 정상이 아니다. '자기반성을 통한 미래준비'에 포커스된 교육이 되어야 한다. 지금 같은 '만들어진 분노(증오) 생성'을 목적으로 하는 과도한 反日교육은 결국 각종 부작용 끝에 스스로의 눈만 찌를 뿐이다.

 앞서, '反日'의 그 끝(결말)이 어떨지는 유사 이래 경험이 없는 관계로 미지의 영역에 해당한다고 언급했지만, 사실 기본 상식과 이성만 갖추고 있다면, 그 끝(결말)이 우리에게 호의적인 것이 아닐 것이라는 추론 정도는 누구나 가능할 것이다.

 뭔가를 '지독하게 흠모하는' 左傾이라는 病과, 뭔가를 '지독하게 미워하는' 反日이라는 病을 이대로 방치하면, 머지않아 이 두 병폐는 우리의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고 말 것이다.

펀드빌더 (조갑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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