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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북실무접촉, 17일 판문점에서

통일부, "정부는 향후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해 실무접촉을 준비해 나갈 예정"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7-14 오전 11: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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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북측이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와 관련한 남북 실무접촉에 대한 우리 측의 수정 제의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14일 "우리측이 북한 선수단의 참가문제 협의를 위해 1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남북실무접촉을 개최하자고 제의한데 대해 북측은 오늘 오전 우리 제의에 동의한다는 통지문을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보내왔다"고 밝혔다.

 또, 김 대변인은 "정부는 향후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해 실무접촉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북한응원단 체류경비 관련문제 등은 북측이 사전에 우리 측에 요청도 하지 않았는데 거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오는 17일로 예정된 실무접촉에서 북한의 입장을 들어 보는 것이 순서일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0일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15일께 '남북 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안, 우리측은 17일로 날짜를 바꿔 수정 제의했다.

 우리측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등의 전례에 비춰볼 때 이번 만남이 '실무회담'이 아니라 '실무접촉'이라고 규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우리측에서는 권경상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 3명이, 북측에서는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 3명이 협의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접촉에서는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의 남측 이동 방식, 응원단 규모, 체류비용 지원, 백두산 성화 채화 문제 등이 두루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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