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軍, 작전지도 30년 만에 전면 교체
Written by. 김한기
입력 : 2014-07-18 오전 11:39:01
중국 인민해방군이 일선부대에서 사용하는 작전지도를 약 30년 만에 전면 교체했다.
인민해방군은 최근 공식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해방군이 새로운 형태의 작전지도를 제작해 각급 군부대와 기관에 일괄적으로 배포한 사실을 공개했다고 중국 인민망(人民網)이 18일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중국 군대가 30년 만에 처음으로 단일한 종류의 작전 지도를 일괄적으로 교체한 것은 시진핑(習近平) 체제 들어 본격화되고 있는 강군 육성과 전투력 제고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다.
중국은 시진핑 체제 출범 이후 ‘싸워서 이길 수 있는 군대’, ‘영토주권을 철저히 수호할 수 있는 군대’ 육성을 기치로 군사력을 강화시켜 왔다.
지도 교체와 관련해 중국군은 “상당수 일선부대가 사용하던 지도는 대부분 1960~70년대에 제작된 구형 지도로 작전 수행과 훈련, 재난구조 등 임무에서 지리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며 “새로운 지도는 각 병과별 지리정보의 수요를 충분히 고려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구중심 좌표계’를 사용, 지리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총사령부와 각 기관의 협조 속에 신형 군용지도 제작에 착수한 해방군은 이달 초부터 전 부대에 배포한 것으로 전해졌다.(Konas)
코나스 김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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