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美서 북에 정보유입 방법 찾는 대회 열어

‘휴먼라이츠재단’, 정보통신기술 경진대회 ‘해커톤’ 다음달 2∼3일 샌프란시스코서 열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7-21 오전 10:03:35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북한에 효과적으로 정보를 들여보내는 방법을 찾기 위한 정보통신 기술 경진대회 ‘해커톤’이 다음달 초 미국 서부 첨단정보통신업체가 집중된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열린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휴먼라이츠재단’은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음달 2일과 3일 북한의 철통같은 정보통제망을 뚫고 정보를 들여보낼 수 있는 첨단기술을 모색하는 행사 ‘해커톤(Hackathon)’을 개최한다.

 ‘해커톤’이란 무엇인가를 만든다는 의미인 ‘해크(hack)’와 장거리 달리기를 의미하는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오랜 시간 동안 무엇인가를 파고들어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휴먼라이츠재단(Human Rights Foundation)’의 알렉스 글래드스타인(Alex Gladstein) 씨는 18일 자유아시아방송에 “첨단 정보통신 기술 개발자들이 팀을 구성해 하루나 이틀 간 특정 기술을 집중적으로 구상해 이같은 창의적인 생각을 반영한 ‘제품원형’을 발표하고 이후 실제 기술개발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행사”라며, “이를 북한인권과 연계하기 위해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자, 설계인, 사업가 등을 모아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글래드스타인 씨는 수 백명에서 천 여명에 달하는 일반적인 해커톤에 비하면 작은 규모인 100여 명이 초대되며, 북한 주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는 좋은 일을 하자는 취지의 행사라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국경통과 시에 노출되지 않는 메모리 막대(Stealth USB)를 만든다면 기술개발 이외에도 그 외관 디자인, 사업성이나 성공가능성 등을 담당하는 전문가가 필요하고 따라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행사에 초대했다는 것이다.

 이 행사에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 ‘북한전략센터’ 강철환 대표, NK지식인연대 김흥광 대표와 탈북여성 박연미 씨 등 탈북자 네 명이 참가해 북한의 인권 상황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누며 북한 인권 실태를 참가자들에게 알리기도 한다. 

 또 세계 최악의 인권탄압국인 북한에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외부 세계의 정보를 제공하고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어떤 첨단 기술 제품 아이디어가 가장 현실적이며 효과적일지를 평가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