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국 국민들 30%, 한국과 북한 구분 못 해"
외교부, 주요국 대상 한국이미지 조사 결과 발표...국가이미지 지수는 보통 수준인 3.03점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7-25 오후 2:48:10
전 세계 주요 17개국 국민들의 약 30%가 한국과 북한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에 대해 갖고 있는 국가 이미지는 한류와 같은 문화보다 기술·경제 중심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외교부가 프레스센터에서 발표한 '주요국 대상 한국이미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17개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6000명을 상대로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설문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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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삼정 KPMG에 연구를 의뢰했으며, 조사기간은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이다.
조사 대상국은 베트남·인도·호주·캐나다·멕시코·브라질·독일·폴란드·터키·남아공·이집트 및 아라비아반도 6개국으로 구성된 걸프협력이사회(GCC) 지역이다.
이들 국가의 국민은 '한국과 북한을 쉽게 구분하지 못한다'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30.2%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이집트에서는 응답자 중 52.2%,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도 41.2%에 달해, 이들 국가들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전달의 전략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조사 대상국의 국민들은 한국에 대한 인지 수준과 감정적 호감, 행동적 의지 등이 포함된 개념인 '국가이미지 지수'에 5점 만점에 '보통 수준'인 3.03점을 매겼다.
이 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인도(3.48점), 베트남(3.41점), 터키(3.26점) 등이었고, 낮은 국가는 이집트(2.55점), 독일(2.70점), 폴란드(2.84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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