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한기호 의원, "軍 비하시키고 시작하면 안 된다!" 소신 발언

“무시하지 말라는 얘기를 제가 안하면 누가 하냐”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8-22 오전 10:51:16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3

 육군 중장 출신인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이 군(軍)에 대한 비판은 발전을 위한 논의이어야지 비하시키는 논의는 안 된다는 소신 발언을 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국회 국방위원회가 개최한 ‘군 인권향상 및 병영문화 혁신을 위한 공청회’에서 한기호 의원은 “근본적으로 군의 발전을 하기 위한 노력하는 차원에서 얘기를 해야지 군을 비하시키고 시작하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한 의원은 “우리의 안보집단을 무시하는 사람에게 무시하지 말라는 얘기를 제가 안하면 누가 하냐”고 강조했다.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자주국방네트워크 신인균 대표가 ‘장포대(장군 포기한 대령)’, ‘대포중’(대령 포기한 중령)과 같은 표현을 쓰며 군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낸 게 발단이 됐다.

 육사 31기로 5군단장을 지낸 한 의원은 “얼마나 군을 우습게 보면 ‘장포대’라는 말을 하나. 이렇게 군을 비하시키는 마음을 가지고 이 자리에 오셨다는 것이 군 출신으로서 불쾌하다”며 “사실 이 자리에 오지 않으셔야 할 분들이 오셨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정치적 목적에서 군을 흔들려는 것 아니냐”는 말도 했다.

 이어 육군 중장 출신인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과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 사이에 뜨거운 설전이 벌어졌다.

 다음은 한 의원과 임 소장 사이에 오고간 대화 중,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한기호 의원=한 번 물어보겠다. 군대 갔다오셨나.

임태훈 소장=전 병역거부했습니다.

한 의원=왜 거부하셨죠?

임 소장=제가 동성애자이기 때문입니다.

한 의원=그러니까 병역거부하려고 이 자리에 오신 것 아닌가.

임 소장=그건 아니다. 제가 군에 복무할 수 있는 여건을 형성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의원=법에 저촉되니까 못하는 것 아닌가. 군대도 안 갔다 온 분이 무슨 인권센터 소장하면서 군을 논할 수 있나.

임 소장=그러면 절 이 자리에 부르지 않았어야 한다.

한 의원=그러니까 자격이 없는 분들이 왜 와서 군에 대해서 얘기하냐 이거다. 알지도 못하면서.

임 소장=자격을 그렇게 얘기하면 여성도 자격이 없다. 여성비하적 발언이다. 여성도 세금 낸다.

한 의원=제가 임 소장님을 얘기하는 거다.

임 소장=저도 군대갈 수 있다. 군형법92조6을 폐지해 주시면 지금이라도 입대할 수 있다.

한 의원=현재 법이 그렇게 되어 있질 않나.

임 소장=폐지해달라. 제가 정신병자냐. 질병신체분류 기준표에 보면 저는 성적 선호가 장애라고 되어 있다. 제가 장애냐.

한 의원=그만하라.

임 소장=굉장히 모욕적인 말씀하고 계신다.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클리어(qor81)   

    의견말한걸 가지고 용어자체가 군을 나쁘게 보는게 느껴진다면서 야단치던데 전문가들이 시간내서 야단맞으러 온것도 아니고, 실제 나쁘게 말하지도 않았는데 혼자 난리치더만. 다른 군출신 의원들도 암말 안하던데. 저런 진상있으면 어떤 전문가가 국회 공청회에 나가겠냐?

    2014-08-28 오후 10:02:07
    찬성0반대0
  • 클리어(qor81)   

    소신발언은 얼어죽을~ 기자는 공청회나 보고 쓰는건가? 이거 TV로 봤는데 진짜 모욕적이더라. 글로보는거랑 느낌이 틀려. 질문시간에 질문은 안하고 군을 나쁘게 보지말라면서 전문가들 혼내는데 시간 다쓰더니 막판에 임소장걸고 현역나왔냐고 걸고 넘어지더만. 현역안나오면 의견도 못말하나? 그러려면 뭣하러 공청회에 부른거야? 의견교환도 안하고 그냥 지 불평 말하고. 그러면서 지가 밀리니까 임소장한테 그만하라고,,,ㅎ

    2014-08-28 오후 10:00:35
    찬성0반대0
  • 박영봉(zzang2004)   

    종북날파리 색귀들과 북한을 두둔하는 불순분자 색귀들이 국군의 사기를 떨어트리고 국군과 국민을 이간질시키기위해 구타사건을 집요하게 물구느러짐을 느낄수있다. 물론 구타가옥행위는 근절되어야한다. 간부의 통제가 느슨한틈으타서 저질러진행위는 용납할수없다. 반드시 발본색원 해야한다. 그러나 불순분자의 개입으로 국군을 뭉기고 무력화 하려는 행위는 용납해서는 안된다.

    2014-08-22 오후 3:15:35
    찬성0반대0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