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비, “北 반인도적 범죄 ICC 회부해야”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9-11 오전 10:47:42
“유엔 총회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 행위를 임시 국제사법재판소나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라”
마이클 커비 前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 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일본 정부가 스위스 제네바 유럽 유엔본부에서 개최한 북한의 일본인 납치를 포함한 인권유린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COI 보고서는 납치를 포함해 9개 항에 걸쳐 국제법에 따라 북한의 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는 생생한 증거를 담고 있다”면서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를 ICC에 회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커비 위원장은 또 지난 3월 유엔 인권이사회에 정식 보고된 COI 보고서에 북한이 인권이사회 정례인권검토에서 지적된 사항 중 일부를 수용하는 등 일부 개선 조짐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들면서 “이제 유엔 총회와 유엔 안보리가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또한 “북한이 확인해준 일본인 납치 피해자는 19명이지만 일본 경찰은 890명까지 납북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 문제는 북한과 일본 사이의 문제가 아니라 국제적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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