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북 비료지원 재개 검토 가능”
통일부 “반출 신청이 들어오면 검토할 것” 밝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09-30 오후 2:15:10
정부가 2010년의 5·24 조치에 따라 제한해 왔던 대북 비료지원을 재개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30일 기자들과 만나 대북 비료지원이 재개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북측) 어디에 어떻게 전달할지 등 반출 신청이 들어오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민간단체에서 신청을 하면 정부의 인도지원 사업 방향에 부합하는지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5·24 조치 이후 대북 인도지원의 폭을 '취약계층'으로 한정하면서 쌀, 옥수수, 밀가루 등의 식량과 비료지원을 사실상 제한해 왔다.
그러나 대북 농업 및 축산업 관련 협력을 제시한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구상 발표 이후 정부는 딸기 모종 지원에 대해 일부 허용하는 등 유연한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앞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은 올해 초 대북 비료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국민모금 운동을 펼치기도 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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