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금강산 신계사 복원 7주년 기념 13일 ‘남북합동법회’ 방북 승인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10-10 오후 4:35:32
금강산 신계사 복원 7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조계종의 ‘남북합동법회’ 방북 신청에 통일부가 10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정부는 비정치·비군사 분야의 순수 사회·문화 교류는 허용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신계사 복원 기념 남북합동법회가 연례적으로 추진된 순수 종교 행사인 점 등을 고려해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남북합동법회와 관련해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본부장 지홍 스님 등 30명은 13일 오전 차량을 타고 육로로 방북, 금강산 신계사에서 남북 합동법회를 개최한 후 당일 귀환할 예정이다.
神溪寺는 북한 외금강 온정리에서 옥류동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자리한 사찰로 유점사·장안사·표훈사와 함께 금강산의 4대 사찰로 꼽힌다.
1951년 6·25전쟁 때 건물이 모두 불에 타 없어지고, 삼층석탑만 남았는데 2004년 11월 대한불교조계종과 현대아산(주), 북한측 조선불교도연맹이 공동으로 대웅전을 복원한 후 2007년 10월에는 명부전을 비롯한 나머지 11개 전각을 복원 완료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3일 평양 단군릉에서 개최하는 개천절 남북 공동 행사와 관련해 천도교와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임원단의 방북을 승인한 바 있다.
개천절 남북 공동행사는 2002년에 시작돼 2005년까지 이어졌지만 이후 남북관계 정세 악화로 열리지 못했다가 9년 만에 이루어졌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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