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국주의적 오만과 야욕 버려야”
한국자유총연맹, ‘허위사실 보도 산케이신문 규탄 기자회견’ 개최
한국자유총연맹(회장직무대행 윤상현)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정동 소재 산케이신문 서울지국(경향신문사 건물) 앞에서 ‘허위사실 보도 산케이신문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박 대통령 관련 허위사실 보도는 사실을 외면하며 기자로서의 양식과 자세를 저버린 파렴치한 망발”이라며, “선정성 폭로 기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원수의 명예를 훼손하고 5천만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았다”고 기자회견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가토 다쓰야 일본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과 일본 산케이신문, 검찰 기소에 반발하는 일본 정부의 적반하장 격의 태도에 대해 강력한 규탄의 메시지를 전하고, 허위사실 보도에 대한 정정보도와 진심어린 사과, 일본 정부의 자성과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연맹 회원 및 일반시민 200여 명이 참석하며, 기자회견문, 규탄사와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연맹은 미리 배부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사태는 100여 년 전, 을미사변 당시 민간 언론사를 가장해 명성황후 시해를 주도했던 한성신보의 끔찍한 만행을 우리에게 새삼 상기시키고 있다”면서 “이번 사건이 일본의 제국주의적 오만과 야욕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깊은 의혹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특히 “과거에도 가토 전 지국장과 산케이신문은 위안부와 독도 문제에 대한 망언을 일삼는 등 도를 넘는 혐한 보도와 망언으로 비판받아온 전례가 있다”면서 “공익이나 알권리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이번 허위보도는 현직 대통령에 대해 최소한의 사실조차 외면하고 저급한 유언비어를 사실인 것처럼 보도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혐한 기사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연맹은 “산케이신문이 허위보도로 인한 대한민국의 국격 훼손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일본 정부는 산케이의 망동과 궤변에 편승할 것이 아니라 언론의 사명을 잊은 잘못된 태도를 꾸짖고 어긋난 한일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우리 정부도 대통령과 정부, 우리 국민을 우롱하고 있는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엄중한 조치로 대응해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데 총력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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