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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여적(與敵)의 장군들」엄정 대응

예비역 장군의 남침 땅굴 주장 관련 국방부 입장 발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10-27 오후 4: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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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의 한성주 예비역 소장이 출간한「여적(與敵)의 장군들」에서, 북의 남침땅굴이 서울의 지하를 점령했다고 주장하자 국방부가 이에 대해 반박자료를 배부했다.

 국방부는 “남침 땅굴이 청와대 주변에만 최소 84개, 전국 곳곳에 남침 땅굴망이 연결되어 있고 군에서 땅굴을 은폐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관련 동영상이 유포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수자원 공사와 지질자원연구원 등에 자문 결과 어떠한 징후도 식별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땅굴 굴토시 나오는 폐석인 ‘버럭’은 북방한계선에서 서울까지 한 개의 땅굴을 약 60Km 이상 굴설시 5톤 트럭 14만대 분량이 발생되는데, 현재까지 우리측 정찰자산에 식별된 바 없으며, 북한이 60KM 이상의 땅굴 여러 개를 동시에 굴설 시 버럭은 수 백만톤으로 늘어난다고 밝혔다.

 또 배수 측면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북한의 땅굴은 지하 150~200m에 굴설되었는데, 이때 발생되는 지하수는 일일 약 7만여톤(일산호수 담수량의 1/7)으로 이에 대한 처리가 불가하다고 밝혔다.

 환기 측면에서도, 환기구는 자연 통기방식으로 3Km마다 지상에 설치하게 되는데 설치시 노출이 불가피하고, 땅굴의 길이(60Km 이상)를 고려 기계 통기방식으로도 해결이 불가하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TBM(Tunnel Boring Machine, 대형자동굴착기계)를 이용한 땅굴 굴설은 북한이 지난 80년대 도입한 광산굴착장비를 TBM으로 오인한 것으로 판단되고, 북한의 경제 사정상 대당 80억원에 이르는 TBM 300대를 보유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구경 5M의 TBM 본체의 경우 후속장비만 120M가 넘어 우리측 감시장비에 노출이 불가피한데 현재까지 식별된 사례가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8월13일 석촌 지하차도 밑에서 발견된 80×7×5m의 동굴이 남침땅굴이란 주장에 대해서도, 8월28일 서울시 조사단(단장 박창근 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에서 원인을 “지하철 9호선 터파기 공사 간 토사 유출과 지하수 유입으로 빈 공간이 생겨 지표면이 함몰된 것”으로 규명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땅굴 탐지에 사용되었다는 다우징은 구리막대를 이용한 수맥탐지법의 하나로, 땅굴 탐지가 복잡·비균일의 지질을 과학적으로 분석해야 가능하다는 점에서 땅굴 탐지에는 검증되지 않은 비과학적인 방법이며, 모 예비역 장성이 주장한 것처럼 상세하고 정밀한 수준의 땅굴을 측정할 수 없음. '11년 제3땅굴에서 민원인이 참여한 다우징의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검증에 실패한 바 있다고 밝혔다.

 군에서 땅굴은 더 이상 없고, 땅굴을 알고도 은폐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전국 곳곳에 바둑판처럼 연결되어 있다는 장거리 남침 땅굴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지, 남침 땅굴 존재 가능성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다”며 “국방부는 현재 DMZ 일대에 추가 땅굴이 존재할 수 있다고 판단, 예상축선 27개소를 선정해 현재에도 탐지작전을 실시 중에 있다”고 반박했다.

 특히 “군은 땅굴민원 제기지역에 대해 '82년부터 국방예산 약 20여 억원을 투입, 김포, 연천, 포천 등 주요 민원지역 21개소 590여 공을 시추·탐사하고, 민원인 참여 탐사결과 현장설명회 등을 실시했으나 단 한건의 땅굴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여적의 장군들」 및 동영상에서 군 주요 지휘부의 실명을 거론하며 근거 없이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하고 있는 점에 대해 심히 우려를 표했다.

 국방부는 최근 반복된 민원과 민간단체의 확인되지 않은 주장으로 인해 국민들의 안보불안감 조장은 물론 정상적인 군의 작전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제기된 민원에 대해서는 지질자원연구원, 광물자원공사 등 전문 자문기관과 타당성 검토를 통해 시추·탐사를 실시하고, 남침 땅굴의 주장의 허구성을 정책설명회 등을 통해 정확히 알리는 한편 근거없는 허위 주장으로 군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군의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법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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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ㆍ(frompapa)   

    안보신문 기자라는 자가 국방부의 안보해이적 반국가적 입장을 그대로 싣다니. 코나스는 이런 기자들 정리하던지 교육시켜라.

    2014-10-27 오후 1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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