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휴대전화, 한 달 200분 기본 통화에 천원”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11-04 오후 2:45:11
북한에서의 휴대전화 한 달 200분 기본 통화요금이 천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4일 북-중 접경지역의 한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가입자 수가 240만 명을 넘어선 북한 휴대전화의 기본요금은 북한 돈 1천원으로 이는 한 달에 200분의 통화를 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휴대전화 사용자가 기본 통화량 200분을 모두 사용하고 추가로 통화를 할 경우에는 100분당 중국 돈 80위안(약 1만4천원)으로 기본요금에 비해 훨씬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통화량이 많은 북한 주민들은 비싼 추가요금을 내지 않기 위해 타인 명의로 휴대전화를 1대씩 더 개통해 매달 기본 통화량 400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북한에서의 휴대전화는 북한 체신성과 이집트 통신회사 오라스콤이 합작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평양과 각 도 체신국에 ‘고려링크’ 휴대전화 대리점이 설치되어 있어 이곳에서 휴대전화 판매와 요금 수납 등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RFA에 따르면 북한이 휴대전화 기본요금을 저렴하게 정한 이유는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간부들의 업무상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북한은 휴대전화 사업을 시작하던 초기 중앙과 지방의 당 및 정권기관, 보위부, 보안부 간부들에게 업무용으로 휴대전화를 무료로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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