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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주민들, 전기 공급 안돼 아시안게임 못 봐

응원단 해체 이유는 경력위조 사실 무더기로 적발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10-02 오전 11: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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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주민들도 한국에서 진행되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지만 아쉽게도 실제 경기 영상을 보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아시아방송은 1일 함경북도 소식통의 말을 빌어 “아시아경기대회 소식은 ‘조선중앙텔레비죤’에서 시간대 별로 방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전기를 주지 않기 때문에 주민들은 텔레비죤(TV)을 시청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는 북한 당국이 가을철 탈곡을 위해 농업부문에 전기를 집중하고 있기 때문인데 설령 전기가 온다고 해도 지역 ‘텔레비죤 중계소’들에 공급되던 전기가 끊겨 주민들은 아시아경기대회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아시아경기대회에 북한 응원단의 파견이 무산되면서 경기대회에 대한 북한주민들의 관심이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의 양강도 소식통은 “경력위조 사실이 무더기로 적발돼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할 응원단이 결국 해체되었다”며 “그런데 응원단 해체로 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주민들의 호기심은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혜산시의 경우 응원단에 선발되었던 ‘양강도 예술단’ 성악과 배우 한명희 여성이 예술단에서 쫓겨났고 그의 나이와 경력을 위조한 양강도 당위원회 선전선동부 과장 1명과 간부부 과장 1명이 해임철직 된 것을 계기로 양강도 주민들은 아시아경기대회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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