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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응원단 인천 아시안게임에 안온다

Written by. 김한기   입력 : 2014-08-29 오전 9:5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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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다음달 19일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28일 밝혔다.

 지난 7월 남북 실무회담 때만 해도 경의선 육로로 350명의 대규모 응원단을 보내겠다고 공언했던 북한이 돌변한 이유를 우리 정부가 바라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핑계 삼았다.

 손광호 북한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조선중앙TV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북남관계 개선과 민족화해와 단합을 위해 큰 규모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으나 남측이 우리 응원단이 나가는 것을 우려하면서 시비하고 바라지 않는 조건에서 우리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응원단을 내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남측은 우리 응원단이 나가는 데 대해 대남 정치공작대니, 남남갈등 조성이니 뭐니 하면서 노골적으로 험담하다 못해 (심)지어 지난 7월에 진행된 북남 실무회담에서는 우리 응원단의 규모가 어떻다느니, 우리 응원단이 응원할 공화국기 크기가 크다느니 작다느니 하면서 시비를 걸고 또 (심)지어 우리가 입 밖에도 내지 않은 비용 문제까지 꺼내들면서 북남 실무회담을 끝끝내 결렬시키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2005년 인천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등 남한에서 열린 국제체육경기대회에 세 차례 응원단을 파견했다.(Konas)

코나스 김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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