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아시안게임 오는 미녀 응원단 속옷까지 특별 주문
기쁨조 출신 탈북자 “김정은 위대성 선전” 목적
오는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 오는 북한의 미녀 응원단들이 속옷도 특별 주문해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쁨조 출신의 탈북자 김정원씨는 17일 MBN '뉴스공감'에 출연해 북한이 자본주의 문화에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애쓰고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이어 "북한은 남한의 적개심을 미녀 응원단으로 유화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며 "미녀 응원단이 도착했을 때 남한의 온 시선은 그들이 '예쁘다'는 것에 집중될 것이다. 이 바탕 위에서 김정은의 위대성을 선전하려고 할 것"이라고 북한의 의중을 설명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도 "북한에서는 외국으로 인사를 파견할 때 그들의 의복을 새롭게 맞춰준다"며 "공화국 위상에 맞는 의복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녀 응원단은 그 누구보다도 특별한 대우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는 북한이 지난 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성명’ 발표 직후 응원단 선발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응원단에 선발되기 위해서는 6촌까지 심사대상인 완벽한 출신성분 심사와, 키 160cm 이상, 몸매와 신체검사를 통과한 20대 여성 중에서 보위부가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응원단 멤버로 공식 선발된 여성은 두 달 동안 단체로 숙식하며 남한에서의 행동교육과 발언요령, 해외에서 지켜야 할 의무사항 등에 대한 집중 합숙훈련을 받는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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