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 게임에 ‘北 응원단’ 온다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07-07 오전 11:48:13
9월 인천 아시안게임에 북한에서 응원단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7일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인천에서 진행되는 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통일부 당국자는 “국제관례에 따라 응원단이 오는 것을 우리가 안 받을 이유가 없다”고 밝혀 정부가 북한의 아시안게임 응원단 파견 방침을 수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북한의 응원단 파견이 최종 확정될 경우 정부는 아시안게임이 국제적 스포츠 행사인 만큼 북한 응원단에 대한 방남증(訪南證) 발급 등 필요한 행정 지원을 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수단 공동 입장과 단일팀 구성, 공동 응원에 대해서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지난 1일 국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남북 단일팀이나 공동 입장, 공동 응원 계획은 없다”며 “(단일팀 구성이나 공동응원 시) 우리 사회의 갈등이 벌어지고 그것이 대북정책을 둘러싼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고고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바 있다.
북한이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 응원단 파견은 2005년 9월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9년 만의 일이다.
당시 북한 응원단에는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가 청년·학생협력단 일원으로 참여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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