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6보충대대 63년만에 해체
사단 신교대로 입소, 관리 병력과 22억 예산 절감 기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12-05 오전 11:20:18
의정부 306보충대대가 오는 31일부로 창설 6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이로 인해 내년부터 경기지역으로 입영하는 입대자들은 보충대대를 거치지 않고 각 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하게 된다.
1952년 2월 부산 동래에서 창설된 306보충대대는 1958년 경기 의정부 호원동으로 이전, 1989년 현재의 의정부 용현동에 자리를 잡았다.
그동안 매년 입영자와 보충병 등 10만여 명이 306보충대대를 거쳐 갔다.
육군은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의한 부대 통폐합 하나로 해체된다"면서 "교통이 발달하고 개인 승용차 보유 대수가 증가하는 등 국민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보충대대의 효용성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306보충대대의 해체로 수백 명의 관리 병력과 연간 22억여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지역 상인에게는 적지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육군은 306보충대대 해체를 앞두고 지난 5월부터 2개 사단 신병교육대대를 대상으로 사단 직접입영제도를 시험 적용해 왔으며, 11월에는 병무청과 함께 사단별 준비상태에 대한 현장 평가도 실시했다.
내년부터 경기지역의 상비 사단으로 입영하는 입대예정자들은 오는 8일부터 입영통지서를 받게 된다.
한편 육군은 경기지역 사단 직접입영제도의 시행과정을 분석한 이후 강원도 춘천의 102보충대대 해체 여부와 시기를 검토할 계획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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