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美 국무 “신동혁, 인권탄압의 살아 숨 쉬는 표본”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4-12-11 오전 10:23:33
“탈북자 신동혁씨는 정의를 지지하고 인권탄압 행위를 세상에 알리는 우리 자신의 의무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살아 숨 쉬는 표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0일(현지시간) 세계인권선언 66주년 기념일을 맞아 “세계인권선언은 스스로 완결이 되는 문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반드시 지켜야할 약속”이라며 국제사회 전체의 인권개선 노력을 촉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지난 9월 유엔총회 기간에 자신이 주최했던 북한인권 고위급 회담에 탈북자 신동혁씨를 초청해 대화 나눈 것을 거론하며 “북한 정치범수용소에서 탈출해 세계에서 가장 극악한 독재정권에 저항하고 있는 신씨와 함께 있으면서 세계인권선언의 힘과 지속적 영향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적 인권 기준을 지키면 지속적인 경제적 진전이 이뤄지고 테러와 범죄행위자들이 활동하기 어려워지며 사회가 전반적으로 혜택을 누리는 반면에 국제적 인권 기준이 소홀히 취급되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보듯이 혼돈과 충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면서 “의무를 지키는 것은 옳은 일일 뿐만 아니라 현명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케리 장관은 이날, 투옥 중인 국제 인권운동가 중국의 류샤오보(劉曉波), 이집트의 아흐마드 마히르, 에티오피아의 에스킨더 네가, 키르기즈 공화국의 아짐잔 아스카로프 등의 조속한 석방과 인도적 대우도 촉구했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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