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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치인들 영화 ‘인터뷰’ 볼 권리 요구

美 인권단체, “인터뷰 DVD 풍선에 매달아 북한에 살포 계획”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4-12-19 오후 1: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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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가 해킹 단체의 테러 위협에 개봉이 전격 취소된 가운데, 미국 정치권과 시민들 사이에서 이 영화를 볼 수 있는 권리를 요구하고 나섰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18일 미국의 롬니 전 미국 매사추세츠 주지사 겸 공화당 전 대통령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에 "소니 픽처스, 포기하지 말고 싸우라. '인터뷰'를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무료로 배포하라"고 적었다

 일리노이 주의 아담 킹징거 공화당 하원 의원도 “소니사는 영화 ‘인터뷰’에 대한 과민 반응을 보였다”면서 “나는 정말 그 영화를 보고 싶다. 특별 비공개 브리핑룸에서 보는 게 어떨까”라고 적었다.

 또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도 "소니가 물러서면 미국은 첫 번째 사이버 전쟁에서 지는 것이고, 아주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티브 이스라엘 (민주·코네티컷) 하원의원은 소니측이 영화를 상영하지 않더라도 즉각 DVD로 제작해 시중에 배포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인권재단'(HRF)의 토르 할보슨 대표는 18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전화 회견에서 소니의 영화 공개 취소 결정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미국 시민들은 이 영화를 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조만간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함께 한국에서 '인터뷰' DVD를 풍선에 매달아 북한에 살포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할보슨 대표는 영화 ‘인터뷰’ 관련자들로부터 이번 ‘인터뷰’ DVD를 북한에 보내는 운동에 대한 격려들을 직접 받았다면서 합법적인 방안을 찾아 이 계획을 실행에 옮기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시민들도 “개봉 취소는 테러단체에 대한 굴복이다”, “미국이 테러 단체에 굴복할 수는 없다”는 등 영화 개봉 취소에 실망을 나타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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