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라크 민간인 희생자 1만7천49명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1-02 오후 4:36:58
지난해 이라크 내 폭력사태와 테러로 민간인 1만7천49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라크 내 민간인 인명피해를 조사하는 ‘이라크보디카운트’는 1일(현지시간) 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면서 이는 2007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라크에서 민간인 희생자가 가장 많았던 때는 2006년(2만9천400명)이다. 2007년(2만5천958명)에 이어 지난해가 세 번째 많다.
특히 사망자는 6월(2천534명)이 가장 많았는데 이는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를 빠르게 점령하기 시작한 시기와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역별로는 바그다드(4천767명)가 가장 많았고 니네베주, 살라후딘주, 안바르주 등이 뒤를 이었는데, 이들 지역은 이라크군과 IS의 교전이 치열했던 곳이다.
숨진 민간인들은 IS에 직접 살해된 인원이 4천325명이었고 나머지 1만명 정도는 범인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테러로 희생됐다.
118명은 미군 주도의 국제동맹군 공습에 의해 숨지기도 했다.
지난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이라크 내 누적 사망자는 20만6천여 명인 것으로 분석됐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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