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美 입국한 탈북 난민은 11명
2012년에는 23명, 2013년에는 14명으로 감소 추세....“탈북자들, 북한에서 받은 교육 때문에 미국을 ‘원수의 나라’로 인식”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1-06 오전 11:05:50
지난해 미국에 입국한 탈북 난민은 11명으로 집계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미국 국무부를 인용해 6일 보도했다.
미국 국무부 인구난민이주국은 난민입국보고서에서 지난해 미국에 정착한 탈북 난민은 모두 11명이며, 지난 2004년 북한인권법이 제정된 이후 미국에 정착한 탈북자는 모두 178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2012년 미국에 입국한 탈북 난민 수는 23명, 2013년에는 14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다.
이와 관련, 미국 북한인권위원회(HRNK)의 그렉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탈북자들이 북한에서 받은 교육 때문에 미국을 ‘원수의 나라’로 인식하고 있는 것도 미국에 입국한 탈북자 수가 많지 않은 이유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스칼라튜 사무총장은 “미국 정부는 탈북자들이 처한 심각한 상황을 인식하고 도울 수 있는 한 탈북자들을 도우려 한다고 생각한다”며 난민 지위를 신청한 탈북자에 대한 미국 정부의 수용률이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탈북 난민은 미국에 정착한 지 1년이 지나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고 그로부터 5년이 지나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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