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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005년 이후 북한 인도주의 사업에 8,200만 달러 지원

농업기술 전수와 물자 공급에 치중하던 대북지원에서 북한 주민의 건강회복을 위한 지원으로 바뀌어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1-07 오전 9: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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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연합(EU)은 지난 2005년 이후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사업에 미화 약 8,20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유럽 집행위원회의 국제 협력과 개발 사무국 관계자는 6일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북한 주민을 위한 인도주의 사업에 약 6,900만 유로(미화 약 8,200백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다.

 이 관계자는 “2010년대 초반까지 더 많은 곡물을 생산하기 위한 농업기술 전수와 물자 공급에 치중하던 대북지원 방향이 최근 들어 북한 주민의 건강회복을 위한 지원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RFA에 따르면, 대북지원금 6,900만 유로의 91%인 6,300만 유로(미화 7,530만 달러)가 식량안보를 위해 지원됐으며, 나머지 600만 유로는 재난 복구나 의료, 식수 시설 등의 분야에 사용됐다.

 가장 최근에 집행된 대북지원금은 재난복구와 예방 분야에 사용됐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8월 북한의 재난 피해 복구와 예방을 위한 교육을 위해 13만 유로(미화 17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2015년 북한에 대한 지원과 관련해 긴급 식량지원 대상 국가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직접적인 식량지원보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북한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구호단체를 통한 지원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유럽집행위원회는 지난해까지 북한 주민을 돕는 130여 개 국제 민간 구호단체의 인도주의 사업에 지원금을 제공해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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