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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실태 보도한 前 아사히신문 기자, 잇따른 소송 제기

"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사실을 왜곡한 적이 없음에도...주간지와 일부 언론인, 날조, 의도적 허위보도의 표현으로 명예 훼손했다"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2-11 오후 5: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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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히(朝日)신문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과거 기사를 취소한 것을 계기로 직·간접적으로 관계된 이들 사이에 문제가 법정 공방으로 비화하고 있다.

 1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사히신문 기자 재직 시절 일본군 위안부 관련 실태를 보도한 우에무라 다카시(植村隆) 후쿠세이가쿠엔 대학 비상근강사는 자신이 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일부러 사실을 왜곡한 적이 없음에도 주간지와 일부 언론인이 '날조', '의도적 허위보도'의 표현으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이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우에무라 씨는 지난달 니시오카 쓰토무(西岡力) 도쿄기독교대 교수와 주간지 주간문춘 발생사인 주간신조를 상대로 도쿄지법에 소송을 냈으며 이달 10일에는 사쿠라이 요시코 국가기본문제연구소 이사장과 신조사 등 출판사 3개를 상대로 삿포로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아사히신문은 '전쟁 때 제주도에서 여성을 강제로 끌고 왔다'는 일본인 요시다 세이지(吉田淸治·사망)의 발언이 거짓으로 판단된다며 1980∼1990년대에 지면에 실은 요시다 세이지 관련 자사 기사 10여 건을 작년 8월 취소했다.

 이후 일부 세력은 후쿠세이가쿠엔 대학에 우에무라 씨를 해고하라며 협박문을 보내고 있다. 우에무라 씨에게도 협박엽서 등을 보내며 위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우에무라 씨는 강연에서 자신이 아사히신문 재직 중에 쓴 기사, 일본군 위안부 보도의 경위 및 배경 등을 설명하고서 “부당한 ‘때리기’에 절대 굴하지 않겠다”고 강한 소신을 피력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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