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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올해 10월까지 모든 전쟁 준비 완성하자" 지시한 듯

RFA 내부소식통, 정작 북한 병사들과 주민들속에서는 이러한 지시 내용에 비웃음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2-16 오전 9: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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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은이 군부대들을 현지시찰하면서 “올해 10월까지 모든 전쟁 준비를 완성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내부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당 창건 70돌이 되는 올해 10월까지 전쟁준비를 완성할 데 대한 김정은의 지시가 문건으로 내려와 해당 군 지휘관들에게 하달됐다”며 “군 지휘관들이 지시문 내용을 요약해 병사들에게 알려주는 식으로 전군에 김정은의 지시내용이 전달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방송은 이러한 지시 내용이 병사들과 주민들속에서는 비웃음을 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함경북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내가 태어날 때부터 전쟁준비를 완성한다고 했는데 몇 십 년이 지난 지금도 완성중이냐?”며 “아마도 이놈의 전쟁준비는 우리가 다 죽는 날까지 완성을 하려다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자강도에 주둔하고 있는 한 국경경비대 병사는 “‘2015년에 조국통일을 완성한다’고 했는데 그 정도면 이젠 전쟁준비를 완성하고도 남았어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북한 당국의 ‘전쟁준비 완성’ 타령을 비난했다.

 특히, 이 병사는 “10월 말까지 전쟁준비를 완성하면 11월부터 전쟁을 하겠다는 거냐?”,  “11월이면 겨울인데 영양실조에서 겨우 살아난 병사들을 당국이 동태 짝으로 만들어 다 죽이자는 심산”이라며 군인들속에서 돌고 있는 원성과 비난을 강조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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