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북 주민들 사이에 ‘2015년 핵전쟁’ 소문 확산

김정은의 ‘2015년 통일대전’설 우려.. 주민들 생활양식도 바뀌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1-15 오전 10:24:01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올해 5월에 핵전쟁이 터진다는 유언비어가 북한 주민들 속에 확산되고 있어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아시아방송은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이 “여기(북한) 사람들은 올해 당장 핵전쟁이 터진다고 난리들인데 그쪽 정세는 좀 어떤가?”고 남한 주민들이 느끼는 전쟁관련 생각을 조심스럽게 문의했다고 13일 전했다.

 그는 북한에서 ‘2015년 전쟁’ 설은 김정은 집권 후 계속 이어져 왔으나 당장 눈앞에 닥친 현실이 아니어서 별 위기의식이 없었지만 정작 2015년이 되자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관련 12일 양강도의 소식통도 “전쟁설이 확산되면서 주민들의 생활양식도 크게 변하고 있다”며, 일부 돈 많은 사람들은 “어차피 전쟁이 일면 다 죽겠는데 돈은 뒀다 관속에 지고 가겠냐?”며 지출을 늘리는 반면, 가난한 주민들은 “전쟁이 나도 먹을 것이 있어야 산다”며 지나치게 소비를 꺼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양강도의 또 다른 소식통은 “점쟁이들이 인기를 끌기 위해 퍼뜨린 핵전쟁 설에 주민들이 놀아나고 있는 형편” 이라면서도, 북한을 공포에 몰아넣은 핵전쟁 설의 책임은 전적으로 김정은 정권에 있다고 비난했다.

 김정은 정권이 군 기강을 잡기 위해 ‘2015년 통일대전’ 설을 요란하게 떠들어 왔고, 미래에 대한 궁금증에 시달리는 주민들의 심리를 악용해 점쟁이들이 이러한 ‘통일대전’ 설을 퍼뜨렸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