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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리커창 中총리, 북핵 불용에 대한 양국 공동인식 재확인

한·중관계와 경제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의견 교환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10-17 오전 10: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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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은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만나 한·중관계와 경제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제10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차 이탈리아를 방문중인 박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밀라노 아셈 국제회의장에서 리커창 총리와 회담했다.

 이날 박 대통령과 리 총리는 한·중 양측이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노력해 현재 한·중 관계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날 회담에서 박 대통령과 리 총리는 북핵 및 한반도 문제와 관련, 북핵 불용과 북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공동인식을 재확인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박 대통령은 북핵 개발은 용인될 수 없으며 한국 정부는 남북접촉 등을 활용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태도를 여러 차례 촉구했음을 상시시켰다.

 또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한국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경제발전을 적극 도울 용의가 있는 만큼 북한의 변화를 위한 중국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리 총리는 “중국으로서는 한반도와 동북아 안정 수호를 위해 많은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한반도의 비핵화가 실현되어야 한다는 입장은 확고부동하며, 중국은 핵 비확산 체제를 계속 수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과 리 총리는 지난 7월 정상회의시 양측이 합의한 것처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연내 타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합의했다.

 한편, 박 대통령과 리 총리 간의 이번 회담은 작년 6월 박 대통령의 국빈방중 및 작년 10월 EAS 정상회의 계기 만남을 가진 이후 세 번째이다.

 지난 7월 시진핑 주석 방한시의 양국 정상간 합의사항들에 대한 양측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반도 및 지역 정세 관련 한·중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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