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北 김정은 삼촌 김평일에 北인권문제 추궁
김평일, 경제 문제에 집중.. 인권과 민주주의에 관한 논의 꺼려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2-21 오후 12:49:27
지난달 주(駐)체코 북한대사로 부임한 김평일에게 체코 정부가 북한 인권 문제를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소리방송(VOA)은 21일 미국 워싱턴 주재 체코대사관의 야로슬라프 자이체크 공사참사관의 발언을 인용해 "체코 외무부가 지난달 부임한 김평일 북한대사에게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김평일은 김정은의 삼촌(김정일의 이복동생)이다.
자이체크 공사참사관은 "체코 외무부가 김 대사를 비롯한 북한 당국에 최우선으로 촉구하는 메시지는 인권과 민주주의 문제"라며 "이번에도 김 대사에게 북한의 용납할 수 없는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 뭔가 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그러나 김 대사가 주로 경제 문제에 집중하면서 인권과 민주주의에 관한 논의는 꺼린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체코 프라하의 공산당 본부 건물에서 지난 10일 김정일을 찬양하는 사진전이 시작됐지만 내부 반발로 이틀 만에 김정일 사진들이 철거되고 북한의 일상을 보여주는 사진들로 바뀌었다고 체코 현지 언론이 전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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