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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일의 이복동생 김평일, 17년 만에 체코로 이동

정부 당국자, "김평일이 최근 체코 대사로 부임한 것으로 파악"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1-21 오후 1: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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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일의 이복동생인 김평일 주폴란드 북한 대사가 최근 주체코 대사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평일의 후임으로는 리근 북한 외무성 미국국장이 조만간 부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21일 "김평일이 최근 체코 대사로 부임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리근도 폴란드 대사 부임을 위해 아그레망(주재국 동의)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체코 외교부 홈페이지에서도 김평일이 아그레망은 받았지만 아직 신임장은 제정하지 않은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다. 리근은 다음 달 중순께 폴란드로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평일은 김일성의 둘째 부인 김성애의 장남으로 한때 김정일의 최대 정적으로 꼽혔다. 후계구도에서 밀려난 1980년대부터 사실상 유럽에서 유배 생활을 하고 있다.

 김평일은 1998년 1월 주폴란드 대사로 임명된 지 17년 만에 이번에 부임지를 옮기게 됐다.

 이번에 체코로 옮기는 것도, 김평일이 오랜 기간 폴란드에서 지내며 세력을 모을 수 있다는 점을 평양 집권 세력이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전문가의 분석이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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