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전문지 "美 본토 사드, C17수송기로 수시간내 한반도 배치"
"텍사스 육군기지에 한반도 비상용 사드 배정"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3-17 오전 11:38:08
미국이 한반도에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미국 본토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를 수 시간 내에 전개하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미국의 국방전문 매체인 '디펜스 업데이트'의 16일(현지시간)자 보도를 인용해, "미국 육군이 한반도 비상상황 때 전개할 본토(Continental-US·CONUS) 기반의 사드를 배정해놓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현재 미국 텍사스의 포트블리스 육군기지에 있는 사드는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를 이용해 수 시간 내에 한반도에 전개될 수 있다면서, 미국은 2013년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BM-25)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사드의 첫번째 알파 포대를 처음으로 해외 지역인 괌에 배치했다고 소개했다.
디펜스 업데이트는 그러나 한국은 중국과의 긴장을 우려해 사드 미사일의 영구적 배치에 반대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의 모호한 태도와 사드의 일시적 배치 가능성은 한국 정부의 자체 미사일 방어체계인 KAMD와의 전면적 통합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한국이 또 사드에 장착된 미사일 조기경계 장비인 고성능 X밴드 레이더(AN/TPY-2)의 영구 배치에도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미국 국방부 관리는 연합뉴스에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와 관련해 양국 간에 전혀 논의나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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