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위관리, "사드(THAAD) 배치, 한미 양국이 결정할 문제...中 우려 부적절"
“북한에서 비롯되는 위협 때문에 사드 배치를 고려하는 것”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4-08 오전 9:40:56
미국 국방부의 고위관리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국 배치 가능성과 관련, 이는 중국과 관련된 사안이 아니라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미국 국방부의 일레인 번 핵‧미사일방어정책 담당 부차관보는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사드의 한국 배치 가능성과 관련된 중국의 우려가 부적절하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번 부차관보는 “북한에서 비롯되는 위협, 특히 북한의 스커드 C 미사일과 노동 미사일 때문에 주한미군사령부가 사드 배치를 고려하는 것”이라며 “한국 측과 협의를 통해 한미 양국이 그 배치 여부를 결정할 문제로 중국과 관련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함께 토론회에 참석한 미국 국방부 미사일 방어국의 케네스 토도로프 부국장도 북한과 이란의 미사일 위협에 대해 지적했다.
토도로프 부국장은 “북한과 이란의 미사일 능력은 양적으로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향상되고 있으며 특히 북한 정권은 최근 예고 없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매우 예측하기 어렵다”며 “북한과 이란의 미사일 능력이 늘어나면서 비롯되는 위협보다 한발 더 앞서 이에 대비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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