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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정기적 검토"

"신뢰할만한 증거가 뒷받침될 경우 즉각 행동을 취할 것"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4-15 오전 10: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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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지 판단하기 위해 가용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美 국무부가 밝혔다.

 미국의 소리(VOA)방송은 美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가 14일 소니 영화사 해킹 사태 직후 제기됐던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논의의 진행 상황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관계자는 “법적 기준 아래 북한을 테러지원국 재지정할 수 있는 신뢰할만한 증거가 뒷받침될 경우 즉각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美 의회 일각에서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는 데 대한 논평 요청에 관련 요건을 거듭 상기시켰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쿠바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최종 승인하면서 테러지원국 명단에는 이란과 수단, 시리아 등 세 나라만 남게 됐다.

 북한은 지난 1987년 대한항공 858기 폭파 이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됐다가 2008년 11월 부시 행정부에 의해 해제됐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소니 영화사 해킹 사건을 계기로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지난 1월에는 연방 하원에서 관련 법안이 발의되는 등 재지정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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