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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모델

한국언론학회 통일커뮤니케이션위원회 특별기획 세미나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5-04 오후 5: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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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언론학 분야에서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보도된 내용과 이를 바탕으로 형성된 각 시대적 담론을 파악해 지난 반세기 동안 통일 담론이 어떻게 변해왔고 이와 관련된 국제사회의 시각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는 것은 통일 시대 대한민국을 준비해야 하는 언론학자의 몫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통합적이고 일관된 커뮤니케이션 메시지 전략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한국언론학회 통일커뮤니케이션위원회는 미래 지향적 한반도 통일방향을 준비하기 위해 요구되는 통일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4일 오후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한반도 통일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모델>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 한국언론학회 통일커뮤니케이션위원회는 미래 지향적 한반도 통일방향을 준비하기 위해 요구되는 통일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4일 오후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한반도 통일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모델>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konas.net

 홍문기 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는 ‘통독 과정에 비춰본 한반도 통일 커뮤니케이션의 정의와 범위, 그리고 연구방법’ 발제문을 통해 “통일은 남북한 상호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서로 다른 정치·사회·경제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한 집단적·자발적 행위”라며 이에 따른 ‘통일 커뮤니케이션’은 “남북한 상호 이익을 증진하고 서로 다른 정치·사회·경제 체제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한 전략적 메시지 구성과 전달 과정”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나 홍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대박론 이후 우리사회에서는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다양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고 이러한 노력은 언론학 분야에서도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언론학 영역에서 한반도 통일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연구는 거의 없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독일의 경우 통독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동독과 서독의 통일을 지향하는 일관된 메시지 전략이 소통됐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그러나 우리의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국민통합적이며 일관된 통일 커뮤니케이션 메시지 전략은 부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홍 교수는 또 대북정책의 일대 전환이 아닌 세부 조정에 불과한 현 정부의 한반도 프로세스로 꽉 막힌 남북관계를 풀기는 역부족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언론학 분야에서 통일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에 경주하고 통일 및 대북 정책과 관련된 메시지 구성방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통일 및 대북정책에 대한 다양한 변인들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바람직한 통일 정책과 통일 커뮤니케이션 전략 방향을 모색하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총2부로 ▲통일 커뮤니케이션의 정의와 범위, 그리고 연구방법(홍문기 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 ▲북한 미디어 환경과 언론의 기능(조수영 경희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통일정책 4.0과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주정화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연구원) ▲남북한 미디어 법제 비교분석과 독일통일의 교훈(탁재택 KBS 대외정책실 위원 / 엄한아 경동대학교 DMZ 통일연구원 연구원)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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