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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주중대사 “사드, 중국에 전혀 영향 없다”

“우리나라를 지향하는 북한 미사일 외에는 전혀 쓸모 없어”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5-12 오후 4: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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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가 한반도에 배치되더라도 북한 외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김장수 중국 주재 한국대사는 12일 방송된 친(親)중국 성향 홍콩 봉황(鳳凰)위성TV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에서의 사드 배치 관련 문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내 및 미국 일각에서 꾸준하게 사드 배치를 거론하는 근본 원인에 대해 “북한의 지속적인 핵 및 미사일 위협 증대로 역내 정세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는 한국은 물론 중국에도 안보적 차원이나 전략적으로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 대사는 또 “사드는 미사일이 상승하는 단계가 아니라 떨어질 때 요격하는 무기체계”라며 “기본적으로 북한 (미사일) 외에 우리나라를 지향하지 않는 미사일에는 전혀 쓸모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드 외에도 수반되는 X밴드 레이더도 사거리와 고도 제한이 있는데다 요격에 필요한 레이더 빔을 발사하게 돼 있어 중국이 우려할 바는 아닌 것 같다며 국내 사드 배치와 관련해 이해되지 않는 중국의 입장을 지적했다.

 THAAD는 대한민국을 공격하기 위해 날아오는 탄도 미사일의 비행단계중(추진단계, 중간비행단계, 종말비행단계) 종말비행단계에 있는 탄도 미사일을 원거리 / 고고도(고도 150km 사거리 200km 이내의 범위)에서 요격하기 위한 무기체계로 중국이 대한민국을 목표로 탄도미사일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국내 군사 전문가들에 의해 분석된 사항이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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