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全 주민의 인민군化’ 촉구
“구태의연한 사고 관점과 일본새(일하는 태도)를 가지고서 오늘의 시대에 따라설 수 없어”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6-11 오전 11:24:12
북한이 全 주민에 대해 인민군을 본받아 김정은의 지시와 당정책을 무조건 집행할 것을 강요하고 나섰다.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0일 1면 사설을 통해 “구태의연한 사고 관점과 일본새(일하는 태도)를 가지고서는 오늘의 시대에 따라설 수 없다는 것을 자각하고 모든 사업을 인민군대 식으로 벌여나가야 한다”며 말 그대로 全 주민에게 ‘인민군化’로 무장할 것을 주장했다.
신문은 이어 신문은 “인민군대에서는 당정책을 놓고 시기성을 논하면서 흥정하는 현상, 이런저런 구실을 대며 시급히 집행에 착수하지 않거나 중도반단하는 현상, 위에 밀고 아래에 밀면서 책임을 회피하는 현상이 있을 수 없다”며 북한 주민들과 사회적 전반에 발생하고 있는 부정적 현상들을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특히 직장 간부급들에 대해서는 “전기문제, 물문제, 설비문제요 뭐요 하면서 생산을 정상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넋두리는 추호도 허용될 수 없다”며 “앉아서 조건타발, 우는 소리나 하는 패배주의 한숨소리, 보신주의 등에 종지부를 찍으라”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최근 김정은의 자라공장 시찰 당시 ‘격노’했던 현상들을 짚으며 청천강계단식발전소, 세포지구 축산기지 건설사업 등과 관련해 “당에서 정해준 시간까지 무조건 끝내기 위한 총돌격전을 과감히 벌려나갈 것”을 촉구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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