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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씨 살해 만행을 규탄한다

Written by. 김철   입력 : 2004-06-23 오후 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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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하는 김선일씨 부모
23일 피랍된 김선일씨가 끝내 살해됐다는 소식을 접한 김씨의 아버지 김종규씨와 어머니 신영자씨가 끌어안고 오열하고 있다.
이라크 무장단체가 김선일씨를 납치해 살해한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만행이다. 김씨는 비록 전쟁터에 머물고 있었지만 이라크 전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순수 민간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聖戰(지하드)'을 말하는 자들이 비열한 악마의 모습으로 오로지 자신들의 주장만을 관철하기 위해 무고한 민간인을 살해한 악행을 우리는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한다.

이라크 전쟁에 임하는 한국의 입장은 이미 서희.제마부대가 현지에서 흘린 땀으로 입증됐다. 54년전 6.25전쟁으로 그 참상을 누구보다 깊히 겪은 민족으로서 고통받는 이라크인들을 돕고자 군대를 보낸 것이다. 자이툰부대 역시 이라크인들의 안전과 평화 재건을 돕기 위해 파견되는 것이다. 이같은 우리의 선의를 모를리 없는 그들이 잔혹한 범죄를 서슴치 않았다는 점은 어떤 이유로도 용서 받을 수 없는 일이다.

더우기 납치범들은 우리 정부와 협상할 충분한 시간과 채널도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저들은 애초부터 협상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는 점에서 더욱 용서하기 어렵다.

이제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이 해야할 일이 분명해 졌다.

정부는 무고한 민간인을 상대로 야만적인 범죄를 저지른 비열한 자들은 반드시 응징을 받는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따라서 이라크 과도정부와 현지 미군, 그리고 인근 중동국가 등과 공조해 범인 체포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범죄자들을 체포 응징하는 것만이 또 다른 불행을 막는 최상의 대책이기 때문이다.

 

자이툰부대 파병과 김선일씨 사건과는 별개의 사안임을 분명히 해야한다. 추가파병은 국제사회와의 약속이며 이라크 주민의 안녕과 평화를 위한 일이므로 테러집단의 위협에 영향을 받아서는 안된다. 파병중단은 테러집단이 목적하는 바이며 이는 테러에 굴복하는 비겁한 짓으로 제2, 제3의 테러를 불러오게 되는 것이다.

 

벌써부터 파병반대 시민단체와 일부 철부지 국회의원들이 '그것 봐라!'면서 김씨의 죽음과 파병반대를 연계시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금은 범죄자들의 천인공노할 만행에 분노하고 이를 응징하는 쪽으로 국민여론이 모아져야 한다. 파병철회를 외치며 날뛰는 것은 테러리스트를 돕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얻는게 없다.


김선일씨 절규하는 모습
알 자지라가 김선일씨의 마지막 모습이라고 방송한 화면에서 김씨가 절규하고 있다.
우리 정부가 해야할 것 중에 또하나 중요한 것은 '파병홍보'다. 즉 우리 군이 이라크에 가는 것은 싸우러 가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유지하고 전쟁으로 피폐된 이라크를 재건하러 가는 것임을 중동 여러나라에 충분히 알려야 한다. 그간 정부가 한국인의 선의가 담긴 파병철학을 제대로 주지시키지 못한 점이 김씨의 납치 살해사건과 유관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아쉬움으로 남는다. 파병될 자이툰부대는 현재 아르빌에서 실시할 80여개의 평화 재건 임무 과제를 마련해 놓고 있고 특히, 현지에 한국형 새마을 시범마을을 조성해 1960~70년대 개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이런 점을 제대로 알려야 한국군의 파병이 이라크와 중동 이슬람 제국으로부터 환영 받을 수 있다.

 

고(故) 김선일씨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충심으로 위로를 보낸다. (konas)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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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호    수정

    오래만에 속시원한 명컬럼을 보았습니다 테러에굴복하면 다음부터는 테러범들의 밥이됩니다. 지구끝까지 쫓아가서 잡아 참수해야 합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06-23 오후 4:42:30
    찬성0반대0
  • 강승우    수정

    정말 공감이 가는 칼럼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파병철회를 외칠게 아니라 뜻을 하나로 모으고 분노 하는게 더 옳은것 같습니다. </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06-23 오후 4:17:07
    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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