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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셀 차관보,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북핵 문제 논의될 것"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미국과 중국, 한국, 일본이 매우 긴밀하게 협력, 러시아도 같은 목표를 공유"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6-19 오전 9: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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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국무부의 대니얼 러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미국과 중국의 전략경제대화에서 북핵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러셀 차관보는 오는 23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중 전략경제대화를 설명하기 위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이날 러셀 차관보는 “이번 전략경제대화에서도 북핵 문제에 대한 현 상황을 진단하는 동시에 '비핵화 협상만이 경제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을 북한 정권에 깨닫게 하기 위해 우리가 어떻게 입장을 더 조정할 수 있는지 등을 논의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완전하고, 되돌릴 수 없으며,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미국과 중국, 한국, 일본이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고 러시아도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셀 차관보는 특히, 북핵 문제와 관련 “북한은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는 동시에 외부의 원조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실패한 경제도 구제할 수 있다는 희망을 하고 있다”며 “북한 정권은 '이 두 가지를 다 가질 수 있다'는 환상을 품고 있는데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3일부터 이틀 간 열리는 양국의 이번 대화에는 미국에서 존 케리 국무장관과 제이컵 루 재무장관, 중국에서는 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왕양 부총리가 각각 대표로 참석한다.

 미·중 전략경제대화는 두 나라가 양국 간 현안과 지역, 국제 문제에 대해 고위급 수준에서 포괄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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