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관 前 장관, "북한 문제 해결을 주도해 나가야, 지금이 그 적기"
“당파적, 이념적, 정파적 논쟁을 피하고 북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냈던 윤영관 서울대 교수가 중장기 로드맵과 전략, 그리고 주변국과의 협조를 통해 북한 문제 해결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3일 (사)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광복 70년, 분단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 포럼에서 윤영관 교수는 “지난 10여 년 간 진보, 보수 정부의 대북정책을 국민들은 지켜보고 평가했고 중도적, 실용적, 합리적 대북정책 방향으로 국론이 수렴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윤영관 교수는 ‘21세기 국제정치질서와 한반도 평화통일전략’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한국의 외교전략과 북핵문제를 비롯한 대북전략에 대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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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교수는 “한반도 주변 국제환경에는 분단지속을 향한 원심력이 작용하고 있다”면서 “통일을 원한다면 이를 극복할만한 남북 간의 통합을 향한 내부적 구심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교수는 “지정학적 보다 지경학적 접근을 강화해야 한다”며 “경협을 통해 북한의 내부 변화를 가속화시켜는 과정으로서의 통일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 당국과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북한 주민의 삶을 제고시키는 ‘사람 중심’의 대북전략으로 전환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외교와 대북정책을 위해서는 국내 정치적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교수는 “당파적, 이념적, 정파적 논쟁을 피하고 북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실용적으로 접근하는 대북정책으로 여야, 보수‧진보, 좌‧우간에 수렴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교수는 “한국 정부가 중장기 로드맵과 전략을 갖고 주변국과의 협조하에 북한 문제 해결을 주도해 나가야 하며 지금이 그 적기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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