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북한에 가뭄피해 지원 계획 없어"
“북한이 가뭄 피해 지원 요청한 바도 없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7-07 오후 2:17:13
북한이 최근 100년만의 가뭄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북한을 지원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美 국무부의 카티나 애덤스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6일 미국의소리방송(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미국은 북한 주민들의 복지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북한이 미국에 가뭄 피해 극복을 위해 지원 요청을 한 바 없으며 미국 역시 현재로서는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보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이 전세계 어느 곳이든 영양지원을 보낼 경우 세 가지 원칙에 따라 결정된다며, 우선 해당 국가가 얼마나 절실히 지원이 필요한지 살펴보고, 지원이 필요한 다른 나라들의 사정과도 비교하며, 지원물자가 원래 의도대로 주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지 여부도 고려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북한은 가뭄으로 마실 물이 부족한데다 수질도 나빠져 이질 등 수인성 질병이 늘고 있다며 수질정화제와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한 의약품 지원을 유엔에 요청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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