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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귀순의사 밝힌 北 선원 3명, 돌려보내지 않겠다!"

통일부 당국자, "북한 선원 대상으로 충분히 자유의사 확인...인도주의적이고 남북관례상 필요한 조치 취해"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7-09 오후 3: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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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9일 귀순의사를 밝힌 북한선원을 북측에 돌려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 선원을 대상으로) 충분히 자유의사를 확인했고 인도주의적이고 남북관례상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귀순의사 밝힌 선원 3명까지 전원 송환하라는 북한의 요구는) 일방적인 주장이라 무리한 얘기”라고 일축했다.

 이 당국자는 “귀순 의사가 있다는 것을 표현했고 몇 번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자유의사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남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는데 돌려보낸 적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8일 울릉도 근해에서 구조된 북한 선원 5명 전원을 송환하지 않을 경우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이날 강수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괴뢰패당은 ‘본인의 자유의사’니 뭐니 하는 부당한 구실을 붙여 우리 주민들을 돌려보내지 않겠다는 통지문을 보내왔다”면서 “귀순을 강요하는 것과 같은 부당한 방법으로 우리 주민들을 기어이 억류하려는 것은 인도주의적 견지에서는 물론 국제관례에도 어긋나는 비열한 반인륜적 행위”라고 주장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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