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신은미, 박상학 대표 고소해
박 대표 “종북을 종북이라 하지 않고 뭐라 하나” 격분
‘종북 콘서트’를 통해 북한체제를 찬양하고 선전했던 신은미와 황선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를 고소했다.
자유북한방송 보도에 따르면 신씨와 황씨는 지난 작년 11월 25일 박 대표가 TV조선 ‘장성민의 시사탱크’에 출연해 신은미와 황선을 비판하고, 특히 황선이 북한을 방문해 노동앙 창건일인 10월10일을 ‘기념’해 임신 중이었던 아기를 출산한데 대해 집중 비판한 것을 이유로 박 대표를 고소했다.
당시 박 대표는 황씨에 대해 “북한의 여성노동당원도 제왕절개까지 하면서 당을 향한 충정을 보이지는 않는다. 황씨가 출산 예정일보다 일주일씩이나 날짜를 앞당겨 출산했다는 것은 그만큼 노동당창건일에 의미를 두었다는 뜻으로 풀이 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신 씨와 황 씨는 심재환, 김유정, 김종귀, 만성욱 변호사들을 내세워 소장을 제출했고, 소장엔 박상학 대표가 원고 신은미와 황선에게 각각 200만원과 800만원의 금원을 지급하라고 명기돼 있다.
이에 박 대표는 “황선으로 말하면 대한민국의 실정법을 어겨 해산까지 당한 통진당의 대변인이었고 일부러 노동당창건일에 맞춰 애까지 낳은 종북분자인데, 종북을 종북이라 하지 않고 뭐라고 하겠는가”며 격분했다.
그러면서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나를 화나게 하는 것은, 탈북자들 가운데 70~80%가 북에 가고 싶다고 했다는 저들의 이야기인데, 이건 정말 목숨 걸고 자유를 찾아온 우리 탈북민들에 대한 모독이고 사실과 어긋나는 거짓말의 유포”라고 강변했다.
박 대표는 “여기가 북한인가. 어떻게 거짓이 진실을 가르치려 들고 강도가 경찰을 고소하려 드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지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뜻을 함께 하는 탈북동지들과 이번 사건을 바로잡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씨와 황씨는 같은 이유로 TV조선의 오지철 대표이사와 장성민 앵커도 법원에 고소했다고 자유북한방송은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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