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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탄저균 배달사고 다음주 오산기지 첫 현장조사

탄저균 샘플 취급인원 미국에서 입국해 당시 상황과 동일하게 탄저균 샘플 검사 및 폐기 절차 시연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7-29 오후 12: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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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미군 오산기지 탄저균 배달사고 후속조치를 위해 구성된 한미 합동실무단이 29일 국방부에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다음주 오산기지 현장조사를 포함한 향후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한측 합동실무단장인 장경수 국방부 정책기획관(육군 소장)과 미측 단장인 주한미군사 로버트 헤드룬드 기획참모부장(해병소장) 주관으로 실시됐다.

 한측에서는 국방부, 질병관리본부, 외교부, 산업부, 관세청 등 12개 기관과 민간전문가 등 33명이, 미측에서는 주한미군사와 합동화생방어사업단에서 12명이 참가했다.

 지난 11일 구성된 합동실무단은 그간 임무와 목표, 세부 구성, 활동 계획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오늘 전체 회의에서는 이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합동실무단은 오는 6일 오산 미군 기지에 있는 생물검사실을 방문, 탄저균 샘플 반입 과정과 반입 이후 조치 및 폐기 절차 등 사고 전반의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평가할 예정이다.

 합동실무단은 현장 기술평가팀(On-site Technical Assessment Team)과 생물방어협력절차팀(Bio-defense Cooperation Procedure Team) 으로 운영되며, 다음주 현장조사는 현장 기술평가팀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또 당시 탄저균 샘플을 취급했던 주요 인원이 미국으로부터 입국해, 당시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탄저균 샘플 검사 및 폐기 절차를 시연한다.

 현장조사는 탄저균 샘플 반입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해당 시설과 장비, 노출 우려 인원 등에 대한 관리 및 조치가 국내‧외 안전 기준에 맞도록 적절하게 이루어졌는지를 직접 확인하게 된다.

 국방부는 향후 합동실무단은 탄저균 배달사고와 관련하여 제기된 다양한 문제 및 의혹, 법적‧제도적 보완 방안 등을 검토해 유사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등을 12월 SOFA 합동위원회에 보고하며, 아울러 북한의 생물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 생물방어 협력 강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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