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마당 세대’ 내부 변화에 어떤 영향 미치나?
美 북한인권단체, “장마당 몇 년 새 급속 확장…체제 개혁과 개방으로 이어질 것”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8-06 오전 10:03:54
최근 북한 사회 내부에 일어나고 있는 중대한 변화가 아래로부터의 체제 개혁과 개방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6일 미국의 북한인권단체 ‘링크(LiNK)’가 미국 의회 방문관에서 미국 의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북한 내부의 사회적 변화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북한 사회의 변화 요인으로 ▲자본주의 ▲정보 유입의 확대 ▲정부 통제를 벗어난 인적 연결망 탄생 ▲북한 내 만연한 부패 ▲탈북자 ▲북한의 신세대인 ‘장마당 세대의 출현’ 등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링크는 북한 내부의 사회적 변화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부류로 ‘장마당 세대의 출현’을 지목했다.
이와 관련해 박석길 링크 정책연구국장은 어릴 때부터 자본주의를 경험한 장마당 세대는 (북한)정부에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 세계의 정보를 많이 접한 이들은 인식과 가치관, 행동 등에서 부모 세대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변화가 북한에서 계속 이어질 경우 북한 당국의 체제유지 능력이 약화돼 아래로부터의 체제 개혁과 개방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앞으로 10∼20년 뒤에는 지금과는 아주 다른 북한을 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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