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카불서 차량폭탄 테러…8명 사망·200여명 부상
당국, 탈레반 소행으로 추정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8-07 오후 12:53:54
7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한 8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다쳤다.
폭탄을 실은 트럭이 이날 새벽 1시께 카불 시내 동부 주거지역인 샤 샤히드에서 폭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피해자는 모두 민간인으로 어느 단체에 의한 소행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압둘 라흐만 라히미 카불 경찰서장은 前 지도자 물라 무하마드 오마르의 사망 확인과 이어진 지휘부 교체로 내분을 겪는 아프간 탈레반이 전날 동부·남부지역에서 테러를 재개한 만큼 이번 테러도 그들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날 탈레반은 동부 로가르 주 주도 풀리알람에서 폭탄 트럭을 경찰 기동대 청사 앞에서 폭발시켜 대원 3명 등 모두 8명을 살해했고 남부 칸다하르시 경찰서도 공격해 경찰 2명을 사살했다.
아프간은 2001년 탈레반 정권이 미군의 공격으로 축출된 후 14년째 내전 상태에 있으며, 이 내전으로 올 상반기만도 민간인 1천592명이 사망하고 3천329명이 다쳤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 관련기사보기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