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박근혜 정부와는 대화 않겠다”
이희호 방북단 일행에 입장 밝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8-18 오전 10:54:45
북한이 이달 초 방북한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일행에게 “박근혜 정부와는 남북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겨레신문은 18일 이 이사장과 함께 북한을 방문한 복수의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 일행을 마중 나온 맹경일 북쪽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방북 첫날인 5일 숙소였던 백화원초대소에서 식사를 하던 중 “이 정부(박근혜 정부)에선남쪽과 얘기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맹 부위원장이 이 이사장과 수행단장이었던 김성재 이사(전 문화부 장관) 사이에 앉아 대화하면서 나온 얘기였다”며 “이 정부에 대한 불신을 드러낸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맹 부위원장은 이 이사장의 방북 기간 3박4일 내내 일정을 수행한 인물로, 최근 대남 분야 2인자라 할 수 있는 노동당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으로 승진했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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