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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사상 처음 여군 2명 ‘레인저 스쿨’ 이수

개교 60년 만에 최초.. 400명 중 96명만 통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8-20 오전 10: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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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 사상 처음으로 여군이 최고 군사 훈련과정 중 하나인 육군의 ‘레인저 스쿨’을 수료한다.

 이번에 졸업장을 받는 두 여군은 코네티컷 출신의 크리스틴 그리스트 대위(26)와 텍사스 출신의 셰이 헤이버 중위(25)로 둘 다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 졸업생이다.

 이들은 올해 4월 첫 혼성 교육기수로 입교해 3단계의 어려운 과정을 거쳐 21일 영예의 레인저 견장을 착용하는 첫 여군이 된다.

 레인저 스쿨은 '지옥의 문'으로 불릴 정도로 훈련이 혹독하기로 유명하다. 훈련생들은 두 달 간 매일 19시간이 넘는 체력 훈련을 받으며 잠은 많아야 하루 4시간, 식사는 2끼만 허용된다.

 레인저 스쿨은 기초 체력과 소부대 전술 등을 이수하는 1단계, 산악훈련이 중심인 2단계, 악어와 독사 등이 우글거리는 최악의 환경에서 생존과 도피 등을 배우는 3단계로 나뉘어 있다.

 CNN이 공개한 주요 체력 테스트 과정은 40분에 5마일(약 8km) 뛰기, 3시간에 12마일(약 19.3km) 행군, 장애물 통과, 수영, 중무장 산악훈련 4일, 고공낙하 3회, 27일 가상전투 정찰 등이다.

 때문에 4월 입교한 남성 381명과 여성 19명 가운데 9주(62일) 동안의 훈련을 통과한 사람은 남성 94명과 여성 2명 등 96명에 불과했다.

 레인저 스쿨은 2016년까지 특수부대를 포함한 모든 전투병과를 여군들에게도 개방하라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2013년 지시에 따라 올해 처음 여군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

 이들의 수료 소식에 미 해군도 18일 ‘네이비실’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해군 특전단도 금녀의 벽을 허물고 여성에게도 지원 자격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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