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남북한이 합의했다는 것이 가장 중요"
커비 대변인, “이번 합의가 이행되고 긴장이 완화되는 것을 보고 싶다”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5-08-26 오전 9:10:17
미국 국무부는 이번 남북 고위급 협상 타결과 관련, 중요한 것은 남북한이 합의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존 커비 美 국무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커비 대변인은 ‘사과’와 ‘유감’의 외교적 어감 차이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국무부가 두 단어의 차이를 규정하는 건 적절하지 못하다”면서 “남북한이 그렇게 합의했고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북한의 표현을 받아들일만한 것으로 평가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남북한이 합의했고 긴장 완화의 기회를 갖게 됐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커비 대변인은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며 “이번 합의가 이행되고 긴장이 완화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는 남북 간 합의문에 담긴 ‘유감’ 표명을 사과로 평가했지만 일각에서는 미흡한 표현이라며 논란이 일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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