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3% "전쟁 나면 참전하겠다"
참전 의사 50대 가장 높고 대학생 가장 낮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8-27 오전 11:39:32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국민들의 안보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9세 이상 일반 국민 중 83%가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참전(남성)하거나 전쟁지원(여성)을 하겠다고 답변했다.
국민안전처가 27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5 국민 안보의식 조사' 결과, 참전 의사는 50대에서 91%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40대와 60대에서도 80%를 넘겼다.
안보의식이 약하다고 알려진 20대에서도 79%가 참전에 긍정적이었고, 30대는 낮은 72%가 전쟁에 직접 뛰어들거나 돕겠다고 했다.
20대의 참전 응답 비율은 2010년 조사 때 69% 보다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대학생 중에는 56%가 참전하겠다고 답변, 일반국민 20대의 응답에 비해 참전에 소극적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우리국민 69%는 안보상황이 불안하다고 여기고 있으면서도 비상대피소 등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주변의 비상대피소 위치에 대해 59%가 전혀 모르거나 잘 모른다고 답했다.
또 국민 66%는 자신의 안보의식 수준이 높다고 생각했다.
남자는 85%가 방독면 사용 등 화학무기 대응요령을 알고 있는 반면 여자는 22%만 인지하고 있었다.
올해 조사는 6월 일반국민과 대학생 각각 1천명씩(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을 대상으로 각각 전화면접과 개별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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