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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평화통일 꼭 이루어 진정한 광복 완성해 나갈 것”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 참석…“살아있는 역사교육의 場 기원”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9-04 오후 3: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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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전승절 기념 행사차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평화 통일을 꼭 이뤄서 진정한 광복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4일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오늘 새롭게 단장한 임시정부 청사가 수많은 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우리 역사의 뿌리와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이 되길 기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상하이 임시정부는 1919년 3·1 운동 결과로 수립된, 국내외 8개 임시정부가 하나로 통합을 이뤄 우리의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민족사적 의미를 지닌 곳”이라고 평가 하면서 재개관식을 통해 우리 독립항쟁 유적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한중 양국이 함께 공유하게 될 것임을 자부 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앞으로 중국측과 협조해 중국 내에 독립항쟁 유족의 보전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피력했다.

 한편 양슝(楊雄) 중국 상하이시 시장은 환영사에서 우리의 임시정부 청사에 대해 “양국 국민이 독립항쟁의 운명을 같이 하고 서로 도와주는 역사를 기억하는, 역사의 공동재산”이라고 평가하면서 청사의 영원한 보존을 위해 한국측과 노력할 것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루어 내겠습니다”라고 적고 이어 한·중 청년 자전거 대장정 행사에 참석한 대원들과 기념 촬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대사, 김우전 원로 애국지사,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및 임시정부 수반이었던 이승만, 박은식, 이상룡, 김 구 선생의 후손과 기념사업회 대표 등이 함께 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대표 시절인 2005년 5월 광복 60주년을 맞아 충칭(重慶)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바 있다.

 당시 박 대통령은 충칭 임정 청사내 당시 난방도 안 되고 옷 장 하나 침대 하나 만을 놓고 열악하게 생활했던 김구 주석의 집무실을 둘러본 뒤 안타까워하며 선열들의 거룩한 뜻을 이어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상하이 임시정부청사는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이후 1926년부터 1932년까지 사용된 임정 건물이다.

 중국 내 임시정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독립운동의 본거지로 백범 김구 선생이 백범일지를 집필하기 시작한 곳이자, 한인애국단을 조직해 이봉창,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준비한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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