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일성·김정일 이번엔 남포시에...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동상 세워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9-07 오전 11:22:07
김일성·김정일 우상화 천국인 북한이 10월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앞두고 김일성과 김정일의 동상을 또 세웠다.
북한 조선중앙TV가 6일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동상을 서해의 항구문화도시 남포시에 높이 모셨다”고 이같이 보도했다.
이날 동상 제막식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김기남·최태복 당비서, 김덕훈 내각 부총리, 노광철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중앙TV는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제막사를 통해 “당 창건 70돌을 혁명적 대경사로 빛내이기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고 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동상을 높이 모시었다”고 전했다.
북한은 김정은이 집권한 이후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동상을 나선시, 강계시, 함흥시, 원산시, 혜산시, 평성시, 사리원시 등에 세웠다.
북한이 이같이 동상을 건립하는 데는 김씨 3대 세습을 정당화하고 주민들의 ‘충성’과 ‘일심단결’을 이끌어내 체제의 존립기반을 강화하려는데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대북 전문가에 의하면 북한전역에는 김일성 우상화를 위한 동상과 흉상, 축조물이 대략 14만개에 이른 등 예산의 약 40%를 우상화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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