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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방예산 올해 대비 1조5000억 원 증액된 39조 원으로 책정

방위력 개선비 6.1%, 병사 봉급 15% 올려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9-09 오후 2: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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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국방예산이 올해 대비 1조5000억 원 증액된다.

 이와 관련해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병사 봉급도 15% 인상 된다.

 정부가 8일 내년도 국방예산을 38조9556억 원으로 책정하고 오는11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책정 예산안을 보면 북한위협에 대비한 핵심방위력을 적극 보강하기 위해 방위력 개선비를 올해(11조140억 원)보다 6.1% 증가한 11조6803억 원으로 책정했다.

 이 가운데 비무장지대(DMZ) 도발에 대비한 접적지역 전력강화를 위해 올해(2조1361억 원)보다 40.6%를 늘려 3조28억 원으로 증액했다.

 여기에는 지난달 북한이 자행한 지뢰·포격도발을 계기로 차기 대포병탐지레이더, 고고도 정찰용 무인기(HUAV), K-9 자주포, K-2 전차, 차기다연장로켓 등 탐지·타격 능력을 높이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북한이 올해 5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사출시험에 이어 지난달 무력 충돌 위기시 수십척의 잠수함으로 대남 위협을 극대화함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대(對)잠수함 전력을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서도 올해(1조5904억원)보다 5.4% 늘어난 1조6758억 원을 투입한다.

 또 북한 핵·미사일위협 무력화와 선제공격 및 공중요격 능력 향상을 위해서도 킬체인(Kill Chain)·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구축 등 올해(9298억 원)보다 64.5% 증액된 1조5292억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장병 사기 진작과 복무환경 조성을 위한 병력운영비도 4.8% 증가한 16조3520억 원을 편성했는데, 여기에는 병사봉급 15%, 기본급식비 2%, 전방근무 병사수당 50% 인상 및 격오지부대 응급구조사확충, 도서 구입비 2배 증액에 대한 예산 등이 반영되어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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